작성일 : 14-1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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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비다
 조회 :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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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담은 하늘빛 찻잔에 사랑 한방울 떨어뜨려
마음으로 휘휘 저어 가을이 오는 그대의
마음의 정원에 예쁘게 드리고 싶습니다
높아지는 하늘보고 당신 외롭다 할까
고추 잠자리 부러워 말라고 사랑의 차한잔을 끓입니다
반짝이며 내리 흐르는 냇물위로 부드러운 바람이 스치는 그 곳에
숲속으로 부터 채취한 상큼한 바람 한섶 당신 가슴에 던져 일렁이게도 하고푼 투정
그냥 바라보는것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을이 지나가는 우리집 정원에 모여앉은 장애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우리는
마주보며 마시는 찻잔에 얼굴을 띄우며 서로를 바라보면서 웃고
웃는얼굴을 보며 행복해하고 쌓여진 낙엽을 쓸며 웃고 우리는 또 웃는 행복의 나무를 키웁니다
가족들과 잔디밭에서 차한잔을 마시기도하며 낙엽을 쓸기도하며 행복한 이상록생활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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