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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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봄날
 조회 : 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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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시편 23:2
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찬양과 기도가 있는 새 직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나를 이 곳 충남 논산시에 있는 우리집공동체로 보내주셨다.
그렇게 한보따리 짐을 싸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우리집공동체로 들어선 날.
쭈뼛쭈뼛.갈팡질팡.
막상 집 안으로 들어서자 긴장이 되고
그런 나를 우리집공동체 가족들은 반갑게 맞아주며 인사를 해주는데
웬지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왜였을까...
아마 또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함이었겠지....
그렇게 지금은 입사를 한지 2주가 되었다.
아직은 서툴고 어색한 시간이지만 서로 부대끼며 정을 나누고
사랑을 표현하면 끈끈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힘이 들고 눈물이 날 때도 있겠지만 그런 때조차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나를 성장시킬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이 곳 우리집공동체 섬김이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으니
늘 감사해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늘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이 되길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짓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신명기 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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