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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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년9월 8일 우리집공동체를 다녀와서 썻던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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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비다
 조회 :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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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눈물나는 사랑 그러나 이것도 얼마나 가식적인 나인지..
한달에 한번씩 목욕시키고 빨래 로 봉사 가는 벌곡에 있는 예수사랑공동체 우리집
3~40명의 정신지체와 신체장애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안식처
목사님과 사모님이 마흔중반을 넘어서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신학하시며
타 공동체에 다니시며
몇년간 봉사 하신 그 중심을 보시고 예전에 부자소리들으실때 사서 기부한땅을
다시 되돌려받는 기쁨으로
시작한 공동체 사유재산을 털어 조립식으로 예쁘게 지어 넓은 정원을 가꾸어 가시고
그안에 겉모습은 보잘것 없지만 그안에 온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사랑으로 가꾸시는 공동체가
새롭게 건물을 잘지어 이사하고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의 감격
세상에서 가족들에게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그들을 목사님부부의 손길을
통해 누구보다 귀하고 아름답게
좋은집에 거주할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365일 커튼자락만 붙잡고 그자리에서 밥먹고 자고 용변보는 커튼맨 (광순)
24시간 침을 흘려 수건을 두루고 사는 말못하는 너무이쁜 13살 솔이
앉을수도없이 누워서만 지내야하는 정한이의 송승헌보다 더잘생긴모습
두주먹을 끊임없이 입안으로 집어넣어목구멍까지 밀어넣는 버릇때문에
권투글러브를 끼우고 묶어놓아야하는 가슴아픈 성진이
부모의 친권포기로 입양해서 심장병 수술에 다리까지 수술하고 기브스한 돌도안된 예영이
몇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그외엔 모두 성인인 각자의 위치에서의 그림들이 그려진집
이곳외에 얼마나 많은곳에 이런 장애인들을 돌보는 시설들이 있지만
내가 찾아가는곳이기에 그들을 만나면 서로 얼싸안고 반가워한다
웃는그얼굴엔 기억도하지만 처음만난 사람인줄 알고 반갑다는 표정도 있다
오염되지않은 시골이라서 반딧불도있고 가재도 잡을수있는 그동네 만큼이나
그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우리집
날마다 기도가운데 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왜그리 눈물이 흐르는지
오히려 나보다 그들이 더 편안한 영혼일텐데 어줍잖케 나는 그들을 애통해한다
옷을 찢지말고 마음을 찢어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나를 놓고 보면 나는 얼마나 얼룩진 존재인가
미움 시기 다툼 분냄 성냄 질투 허영 교만 욕심....
한도 끝도 없다 오히려 내가 불쌍한자인것을...
육신의 온전함으로 살아가는것이 가진것이 없어도 감사해야함은 당연한것일진대
그들을 앞에놓고 비추어보고 감사해야하는 이기가 있음이라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사랑을 나타내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셨을때는
완전한인간으로 사셔야만했기에 모든 전능하심을 접으시고
머리둘곳도 없이 가난하게 사셨는데 지나가는
이 인생의 삶가운데서 무에 그리 욕심을 부려야만하는지
부귀영화를 누리고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았던 솔로몬도 인생이 헛되다고 그리 부르짖었는데
무엇을 소유하기위해서 나는 땀을 흘리는가?
그냥 부지런하자 게으른자는 먹지도 말라 하셨으니
내일일을 장담할수없으니 오늘 양식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며 감사하자
가족 과 함께사는 울타리 안에서 사는 행복이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큰가정을 이루고 사는 공동체들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손길에 감사하고
그안에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볼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여러분! 남보다 가진것이 작아서 불행하세요? 가진만큼 걱정도 많다잖아요 ^^
감사하는 마음만 먼저 먹으면 당신이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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