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7-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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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비다
 조회 :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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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밝은 햇살이 있는 날씨인 날은 사람들의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때에 따라 쏟아지는 폭우나 보슬비 또는 내리는 흰눈을 바라보며
각기 다른 감정으로 느끼고 감성을 만들어 자기마음을 가꾸어나갑니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많은것을 누리기도하고 재해를 당하기도하고
거역하지못하는 섭리가 있음을 알며 감사도하고 원망도 하는 인간의 삶
지금은 비가 내려줘야할 시기이기에 장마라는 전선속에있는 비구름을 기다립니다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농부들의 마음엔 염려가 생기고
바삐출근하는 도시민들의 마음엔 짜증이 나기도 하는 아침비
오늘아침 내리는 비는 제게는 상쾌함으로 느껴지지만 모두 어떤생각일까? 생각해보는 아침
오늘 장애가족들과 함께할 프로그램 구연동화 를 준비하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나뉘는것을 봅니다
장애가족들을 바라보며 저들의 행복을 생각하기보다는 뭔가부족을 느끼는
비장애인들의 생각도 그중 하나임을 보며
때론 고성이 흘러나오며 어느땐 울기도하며 먹을것만을 끈임없이 요구하기도하는 단면만을
보기보다는 저들의 마음에 없는 시기와 판단과 비판이 없는 그냥 어린아이같은 모습을보며
저들이 누리는 행복이 정말 가족처럼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이 라는것을 ......
가뭄에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모두가 환호하는 마음처럼 풍요로운 마음으로
장애가족들을 바라보며 저들이 행복하다는것을 같이 느끼는 이웃 그리고 봉사자들의 손길
직원들의 성실함이 하나되는 공동체로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생활재활교사 이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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