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3-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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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닷사
 조회 : 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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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태봉씨.
자신을 애기라고 생각하는 은숙씨.
세탁심부름은 자기만이 해야 할 일이라고 사명감을 갖고 있는 상억씨.
가끔 빨래 널어줄까요? 하며 오는 영란씨.
이틀에 한 번씩 목욕 후 빨래하는 날이면 누가 도와달라 시키지도 않았는데 세탁실에 와서
서로 자기가 해야 한다고 "너는 내려가라" "싫다 니가 내려가라" 싸우기도 하다가
"결국 같이하자" 하면서 도와주는 마음씨 착한 우리 식구들을 보면서 오늘도 나는
그들에게서 한수 배우며 우리 식구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을 느끼며 오래도록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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