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부터 함께하게 된 생활재활교사 백유진입니다. 
몇 년 전에 힐링캠프에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 보고 싶었던 직장이여서 지원하게 되었고, 효진선생님이 잠시 비운 빈자리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던 날, 첫 출근을 하던 날 ..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던
그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던 날에 종욱씨가 반갑게 인사해주시면서 "가수원 사는 백유진 맞지?" 하셔서
 "네. 맞아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인사를 하고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던 그 떨리고 긴장되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지금은 출근길이 매일 즐겁습니다. 
차 소리만 들리면 나와서 인사해주시는 식구들도, 신발 정리를 하고 들어오면 또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영기씨, (김)미선씨, 현무씨 등 너~무 밝은 미소로 저를 기다려주는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사회 경험은 있지만, 공동체 안에서는 가장 최근에 함께하게 된 직원으로써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물어봐서 업무를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 중에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원치 않으니까요. 
첫 당직을 하던 날에 식구들과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공동체 식구들과 선생님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