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코스모스 꽃이 피어 나기 시작하는 이 계절에
우리집 식구들과 함께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영양사라는 직무에도 불구하고 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갈 수 있는건
네 일 내 일 구분짓기 않고 함께 어울려 일하는
우리집공동체만의 장점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논산에서 서울까지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고 힘들어할까 많이 걱정이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다들 컨디션도 좋고 활기찬 모습이셨습니다.
63스퀘어~ 아쿠아리움에서 아름다운 인어공주님들도 구경하고
아찔한 전망대에서 남산과 한강을 내려다보며 미술작품도 관람하고
한강에서 유람선까지 너무 알찬 구경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덥지도 않고 선선한 날씨에
꽃구경도 하고 즐겁게 뛰노는 식구들을 보니
선생님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달에는 군산 나들이가 계획되어 있다는데
또 어떤 추억들이 쌓일까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