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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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홍석모
 조회 :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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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던 날..떨리는 마음으로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정신없이 횡설수설 하던 날..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지금 뭐를하고 온거지?"라는 생각만 계속 들더군요..
그 후 몇일 뒤 걸려온 전화..아직도 그 말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저희 목사님이 홍석모 선생님과 함께 일해보고 싶으시다고 하시는데..어떠세요?"라는 말..
그날 종일 신나서 기분이 붕~하고 떠있었죠..
그리고 첫 출근..
새로운 환경으로 인해 모든것이 어색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던 날..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는 선생님들...그리고 팀장님들..국장님..목사님
항상 맛있는 음식으로 우리 식구들과 선생님들의 입을 즐겁게 만들어주시는 조리사님들..
어색하게만한 나에게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이 진짜 가족처럼 편하고 즐겁게만 느껴지며 출근한다는 느낌보다는 집에 들어가 식구들과 무엇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이곳 우리집공동체에 들어와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한상영님...
입사 후에 계속하여 입원하여 있다는 말만 들었다가 퇴원하여 약 일주일 정도 함께 계신 뒤 다시 입원하셔서 몇일 전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라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곁에 있던 누군가가 어디론가 없어진다는 일..너무 낮설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지금은 이곳에서보다 더욱 행복하게 지내고 계실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항상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살아야겠다라는 다짐이 생기더군요.
우리식구들을 보며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항상 저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우리집공동체의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글제주가 별로 없어 두서없이 적어내려 왔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홍석모 ::: 제가 쓴 글이지만 정말 재미없네요..ㅋㅋㅋ어쩌지? 쑥스러워서...-_-;;;
박정애 ::: 홍성모 샘의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박혜영 ::: 행복한 직장생활 ~~~쭉 이어가시도록 ~~~~~바랍니다... -박성훈-
우리집공동체 :::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지금은 이곳에서보다 더욱 행복하게 지내고 . . 이글이맘에닿네요 ^^ 이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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