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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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비다
 조회 :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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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가족들 일부 영화관람 외부활동 에 봉사자로 참여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직원으로인지 봉사자로인지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늘 보던 얼굴이 자주 안보인다는 생각정도에
오늘 함께 영화보러간다는 즐거운 마음 뿐이였던것 같습니다
손짓을 해가며 오늘 영화 종욱이랑 팀장님 같이 가지?
하며 재차 확인 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가오영화관에 도착해서의 광경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더 주시기위해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다가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여 주신 장집사님 부녀
다른 영화 관람자들의 탁자에 놓인 간식에 손이 가고싶어 근질근질한
종욱님의 손동작 을 주의하며
홍보광고책에 관심있어 집어넣고싶어하는 현무님 의 입가의 미소를 스케치하고
같은말 을 반복하며 묻는 은숙님의 질문에 답변하며
탁자에 둘러앉아 간식을 먹다가 영화상영이 시작될시간에 입관해서
흥미로운 영화 내용에 압도되었다가 옆에 앉은 종욱님을 슬쩍보니
영화는 관심없고 손에든 팝콘한통 다비우고 자기음료수 다 비운뒤
재차 요구한 음료수 제공한것 까지 다 비우고 제손에 들린 음료수를
바라보는 눈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것을 보고
얼른 건네주니 잽사게 받아들어 마시곤 급기야 화장실 로 향하는 모습 보입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할때마다 언제와? 언제가? 또와? 를 연신묻는 가족들
그 가족들과 함께한 그날의 외출이 즐겁고 감사했음을
두서없이 지난후기 올려봅니다
증축 공사가 시작된 공동체 안전공사로 아름답게 잘 마무리 될때까지
우리 가족들이 불편을 견디며 서로 사랑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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