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6-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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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다비다
 조회 : 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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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 의 규정으로 정해진대로
60세정년으로 퇴직하는 날 마지막 근무 입니다
동안 메리스로 인하여 봉사를 받지못해 이미용이 안되어
거주인 들의 머리스타일이 보기안좋아 아는 미용실 집사님에게
부탁했더니 쾌히 친구분들과 미용실을 조금 일찍 닫고 봉사하러 오신다기에
내일 까지 마무리를 하고 접게 됩니다
요며칠 조금은 업무에 매이지않고 자연스럽게 업무에 임하고
오늘밤 마지막 나이트로 가족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 예정입니다
직원들 끼리만의 송별회 보다 거주인 가족 모두 하고싶었지만 ..치루어졌기에
수박한덩이와 과자부스러기 흩어놓고 밤시간을 짧게 있어도
좋아하고 기뻐할 거주인가족들
저들은 제가 가는지 오는지 모르고 얼마동안 안보이면
다른교사들에게 묻겠지요~ 이팀장님언제와? 응 ? ㅇㅡㅇ응?
이렇게~
그래서 자주 보여줄생각입니다
왜냐구요?
실은 제가 저들이 보고싶어서이죠 ^^
23일만에 와서 4살되던해에 아장아장 걷는 다운증후군장애를 가진 다섯살박이 수영이
그리고 23일만에 와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같은장애를 가진 예영이를 비롯해
늘 먹을것을 찾아다니는 용준이 등등 ....
출퇴근이 아닌 같이 먹고 자며 부대끼며 산 세월이 오년을 넘어서기에 ..누가뭐래도
우리는 가족이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으로의 마음으로 저들을 위해 내가 할수있는일이 없을지라도
가족으로의 마음을 갖고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후원해주시고 밀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한 목사님 원장님을 위시하여 모든 직원들께도 감사드리며
그리스도안에서 한지체로 살아가는 우리모두 가 복된 나날 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사회복지법인 우리집공동체 생활교사 이상록 팀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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