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6-16 09:49
주제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조건 중 하나
 글쓴이 : 별빛
조회 : 2,544  
마태복음 18장 3절 말씀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바뀌어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본 구절은 제자들이 예수께 ‘하늘 나라에서 누가 가장 큰가’라고 여쭌질문(1절)에 대해 주어진 예수의 답변의 첫 부분이다. 4절에 계속되는 예수의 답변(‘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자이다’)으로 미루어 볼 때, 그들의 질문의 초점은 그들이 하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지위에 관한 것이었음이 분명하다.

사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이러한 질문에 앞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 두 번째로 언급하셨다(마17:22-23). ‘인자가 곧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며, 그들은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날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심각하게 예고했는데도 제자들이 이처럼 지위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모습은, 그들이 지위에 대한 관심에 얼마나 철저하게 사로잡혀 있었는지를 잘 드러내 보여 준다. 자신들의 스승께서는 극심한 고난과 수치스러운 십자가 죽음의 길을 가고 계시는데, 그 고난과 죽음의 길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더 높은 지위에만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의 모습은 매우 역설적이면서도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설적 관심은 본문에 등장하는 제자들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실제로 예수께서 명령하신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일(마 16:24)에는 깊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더 높은 지위와 권세를 누리는 데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은 시대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렇게 생소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그러기에 이 역설적 질문은 마태복음의 일차 독자들과 더불어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중대한 경고가 되어야 할 것이다.

1절의 제자들의 질문과 4절의 예수의 답변에 비추어 볼 때, 본 구절에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된다는 것은 어린아이들의 성품(예. 순진함, 수용성, 신뢰)과 관련된 것이라기보다는 그들의 낮은 지위와 관련된 것임이 분명하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회적으로 지극히 낮은 존재들인 어린아이들처럼 자신을 낮추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선언하신다. 예수의 이러한 선언은 제자들이 자신들의 질문에서 드러내 보인 관심과 정반대의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명확히 해준다.

이러한 관심 전환의 필요성은 ‘바뀌어서’(스트라페테)라는 동사로 잘 표현되고 있다. 제자들은 높은 지위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완전히 바꾸어서 스스로 낮아지는 데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우 메 에이스엘데테)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표현은 자칫 우주 공간으로 들어가는 개념으로 오해되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제1장에서 살펴보았듯이, 마태복음에만 나타나는 독특한 표현인 ‘하늘 나라’라는 표현에서 ‘하늘’은 공간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을 지칭하는 완곡어이고, ‘나라’는 ‘통치’라는 역동적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하늘 나라’는 ‘하나님 나라’와 동일하게 ‘하나님의 통치’라는 역동적인 의미를 가질 뿐이다. 따라서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왕적 통치를 받게 됨, 그 통치의 대상이 됨, 또는 그 통치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됨을 의미한다.

                                                                                      -하나님 나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중에서
                                                                                                                                  양용의 저       
                                                                                                                    우리집공동체 박성훈

홍석태 16-06-16 12:59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말이 입안에 맴돌지만 그것에 대한 진정한 뜻을 알 수 있게 되어 행복한 마음입니다.
명탐정레옹 16-06-16 13:54
 
진정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홍석모 16-06-16 21:26
 
하나님의 나라에, 하나님의 통치의 영향권에 들어가서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행복가득 16-06-16 22:34
 
세상의 이치로 타인보다 은연중에 높아지려고 하고 비교해서 우월해지려고 하는 마음을 어린아이들처럼 자신을 낮추는 데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나라를 향해 가야겠습니다.
유병주 16-06-16 22:35
 
하나님의 왕적 통지를 받는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가츠 16-06-17 10:26
 
현재 살고 있는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큰 행복을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소중한 삶을 감사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지뇽 16-06-18 19:35
 
어린아이와 같은 자기를 낮추고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루가 16-06-21 16:12
 
오늘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랍되기를 원해봅니다
주님의 통치안에 들어가는 게 어떤걸까?
내삶의 숙제만 같애요^^^^
소피아 16-06-23 18:50
 
어린아이들과 같이, 스스로 낮아지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명탐정레옹 16-06-27 11:41
 
저 또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삶을 살겠습니다.
훈훈 16-06-28 20:47
 
식구들에게 항상 낮은 자세로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안타레스 16-07-11 16:24
 
주님의 뜻 안에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세상속에서 돈을 쫓아 살아가다보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고, 비굴해져만 가는데...주님의 힘으로, 주님의 믿음안에서 강건해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