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02 16:23
‘다름’은 ‘틀림(X)’인가, 아니면 ‘바름(O)’인가
 글쓴이 : 장지은
조회 : 453  
흔히 누군가와의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고들 합니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다른 게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고 틀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타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틀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생각이 틀리고 남의 생각이 바를 수도 있습니다.
보편타당하고 상식적인 것이 바른 게 대부분이지만, 꼭 그렇다고 할 수만도 없습니다.
보편적인 것이 바르다고 할 수만도 없고, 타당하다고 하는 것도 그 개념을 정확히 정리하려
하면 그리 간단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천들로선 그런 것이 그리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분명한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그렇습니다. 우리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성경이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옳다면 옳고, 그르다면 그릅니다.

물론 논-크리스천들에게까지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기준에 따라
살면 사회일반으로부터도 칭송을 받게 됩니다. 교회가, 기독교가, 크리스천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과 역행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상숭배를 가장 큰 죄악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또한 논-크리스천들에게까지 따르라 요구할 순 없습니다. 없을 뿐 아니라 요구해서도 안 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누가 뭐를 하든 그 사람의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해를 끼치는 경우라면 우상숭배뿐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제재를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배타적 종교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종교이니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타에 해를 끼치는 일도 아닌데, 배타적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다는 것은 타당한 일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배타적이지도 않습니다.
어떻든 타종교에 대하여, 그게 비록 우상숭배라 할지라도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닙니다.
 직제상의 상사라 할지라도 부하의 종교에 대하여 간섭해서는 안 됩니다. 단 특정 종교의 신념이나 방법으로 인해 업무에 피해가 있을 경우는 예외일 수밖에 없다는 건 물론입니다.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십계명 중 제일계명입니다. 이에서도 보듯 우상숭배는 하나님께 짓는 가장 큰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상숭배자와 가까이 하는 것까지도 금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적·물리적으로 그리하라는 건 아니고 내적, 그러니까 종교상으로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3·1운동 때의 민족대표 33인은 기독교인 16명을 제외하면 모두 천도교인(15명) 아니면 불교인(2명)이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일에는 멀리할 일이 아니라 합력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신앙 면에서는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제가 초신자 때에는 교회가 이에 대해서 철저했습니다.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이를 지키는 데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저도 집에서 불신의 부모님과 마찰이 심했습니다.
되도록 피하려 했지만 그럴 수 없을 때도 많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들에서는 그런 것에 관해 듣기조차 어렵게 됐습니다.
이단척결을 외치면서도 그보다 더한 우상숭배에는 관대합니다. 관심조차 없어 보입니다.
그리 된 데에는 물론 우리사회에서 우상숭배가 많이 사라진 덕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에 관대하거나 무관심할 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의 신경이 마비되었다는 증거이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그 마비증상이 더 심하게 되어 결국 기독교 신앙의 파멸을 부르게 됩니다. 개인뿐 아니라 온 교회의 화근(禍根)이요 화근(火根)이 됩니다.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할 이유입니다.
지금 당장 눈을 들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의 교회들을 보십시오. 믿는다는 사람들이,
심지어 목사라는 사람들까지도…, 얼마나 많은 자들이 우상숭배자와 한통속이 되어 있으면서도 의식조차 못하고 있습니까. 신앙의 신경이 마비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그들 우상숭배자와 상종도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가까이 하되 민족대표 33인처럼 하라는 말입니다. 그들이야 점쟁이 말에 인생을 맡기던 어쩌던 상관할 일이 아니지만, 그 점괘가 풍기는 독기에까지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들과 한통속이 되어서는 모두의 파멸을 부른다는 말입니다.
저의 초신자 때처럼 교회에서는 그것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예수님의 말씀인데, 그분께서 지금의 교회들을 보신다면 같은 말씀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만의 생각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는 지금 세상사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인으로서 기독교 신앙에 관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기독교 신앙은 성경에 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 의해서만 성장, 발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명색만 기독교일 뿐 알맹이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사이비일 뿐입니다. 우상숭배(자)와 조금이라 할지라도 가까이한다면
사이비 중의 사이비가 됩니다. 성경이 그것을 가장 큰 죄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에 관해서만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와 ‘다름’은 ‘틀림’입니다. 그냥 ‘틀림’이 아니라, 확실하게, 분명하게 ‘틀림’입니다.
유럽의 교회들이 왜 지금처럼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까.
우리 한국의 교회들도 맥을 잃고 침체를 넘어 쇠퇴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구구하게들 말하고 있습니다만, 기독교가 기독교답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경과 다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기도 하며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유럽의 교회들처럼 건물이 술집으로 바뀌는 참담한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달리 없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 우상부터 멀리하고 교회세습, 회계부정, 성추행 같은 신앙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것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믿음이 어떻고 사랑이 어떻고 하는 말을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목사라면 강대에 서서는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믿는 우리에게 있어선 성경과 다른 것은 틀린 것(X)입니다.

소피아 22-06-16 09:48
 
크리스천이라면 옮고 그름의 분명한 기준은 성경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관대해지거나 무관심해지기 일쑤인 제 자신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윤지 22-06-16 09:49
 
지금까지 다른 타의 생각이 틀린것이 아닌 다른것이라고 인식하고 틀리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신앙칼럼을 읽어보니 틀린걸 틀리다고 인정할 수 있어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교회나 기독교인들은 성경과 틀린 길을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르게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별 22-06-16 10:25
 
보편적인것이 꼭 타당한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 뇌리에 남습니다. 그동안 나는 모든 것들에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해온 것이 아닐까 반성하게 됩니다. 성경에는 올바른 기준이 바로 잡혀있으니 성경을 바탕으로 살아가도록 다시한번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두필님 22-10-30 09:01
 
올바르고 정직한교회 안에서 저희또한 정직하고 올바른 교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과 다른것은 틀린것이라 하셨으니 저희또한 성경말씀을 잘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